
제 8회 고은사진미술관 부산 프로젝트《부산이바구》는 사진가 박종우가 부산의 과거와 현재, 그리고 미래까지 조망하는 작업을 선보인다. 사진가의 사적인 기억이 담겨있는 부산의 옛 모습을 간직한 다큐멘터리 사진부터 피란 도시로서의 역사성을 지니고 있는 까꼬막 사진, 마지막으로 거대 도시로 변신해가는 부산의 변천사를 엿볼 수 있다. 전시와 연계하여 발간된 도록은 <기억의 소환 부산>뿐만 아니라, 부산의 목욕탕 굴뚝을 찍은 부록 <부산 목욕탕>까지 총 두 권으로 이루어져있다. 또한, 사진가의 작업 노트를 비롯한 다양한 텍스트도 만나볼 수 있다.
차례
1. 기억의 소환 부산
기억의 소환 005
인사말 - 이재구 250
특별한 도시의 특별한 풍경 - 강혁 252
<기억의 소환> 작업노트 - 박종우 266
2. 부산 목욕탕 (부록)
부산 목욕탕 004
사라지는 굴뚝을 위한 헌사 - 권융 109
부산의 스카이라인을 지배하던 목욕탕 굴뚝 - 박종우 115